'세계 로컬 티 브랜드를 한눈에 본다'를 주제로 했던 차와 문화 11월 호에 이상협 선생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William Lee라는 이름의 실버 스미스 작가로 더 유명하신 이상협 작가님이 왜 차를 다루는 잡지에 실리셨을까요? 바로 차 도구 작업을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계기에 대해서 잠시 살펴볼까요. "주변에 차를 마시는 분들이 많아요. 주변 분들이 좀 더 품격 있고 예술성 있는 차 도구들도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지요. 그래서 시작해 본 작업들입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차 도구들을 제 이름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새로운 작업을 한다는 것은 제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거든요." - 차와 문화 063호 p.95 / 글 이상균 이렇게 시작하신 차 도구 첫 작품은 역시 동으로, 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크기가 4가지로 제작된 동 다반은 분리형, 일체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나무의 나이테를 연상케 하는 색감과 텍스처입니다. 손잡이는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은으로 제작된 다관은 금속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분하고 정적인 다도와 잘 어울리게 제작되었습니다. 저희 갤러리 단디에서 12월 23일부터 이상협 작가님을 포함한 콜렉션전에 직접 오셔서 감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