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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의 <縈 얽히다 展>

안녕하세요 갤러리단디입니다.

​옻칠공예가 이현경 작가의 개인전 <縈 얽히다> 展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복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칠을 하고 연마를 하고 다시 칠을 하는 작업을 진행하여 작가의 감정에서 느껴지는 관계의 형상을 다양한 모습의 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금속 위에 다양한 색상의 옻칠을 10번이상 하고, 다시 그 칠을 벗겨내어 작가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인간관계 속 복잡함을 표현합니다. 이때 덮여진 옻칠 표면의 색은 점차 어둠에서 밝음으로 진화하는데, 그 과정은 상처와 회의감에 대한 회복을 나타냅니다.

이현경 작가의 작품 중 눈에 띄는 한가지는 바로 굽의 형태입니다.

접시를 뒤집어 보면 굽 주변을 마끈으로 에워싼 독특한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무수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 옻칠 뿐 아니라 형태적 꾸밈에도 작가의 남다른 시도가 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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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인전에서는 금속식기, 목기, 브로치 등 모두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한 옻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시어 옻칠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촉과 맞닿아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 제목 : 이현경 개인전 <縈 얽히다 展>

전시 기간 : 2019. 0.5 01 – 2019. 05.13

전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 070-4126-2775

관람 시간 : AM 11:00 – PM 7:00 (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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