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작가의 제1회 도예전 <옻칠도자소반展>이 개최됩니다. 이진아 작가는 도자로 만든 우리나라의 전통소반을 선보입니다. 소반은 우리나라 좌식생활을 대표하는 주방가구로 식기를 받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쓰는 작은 상을 말합니다. 소반은 옛부터 계층을 막론하고 널리 사용된 생활필수품이었습니다. 작가는 도자기 위에 삼베를 덧대고 그 위에 여러번 옻칠을 하여 전통 소반을 재해석합니다. 또한 각 소반은 퇴수기능과 워머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 속에 찻상으로서의 실용성, 부드럽고 안정적인 형태, 전통기법의 장식적 아름다움을 모두 녹여냅니다. 현대의 젊은 도예가가 전통기법으로 재현해내는 오래전 우리 역사속의 한 장면을 갤러리 단디에서 만나보실 수있습니다.
'이진아의 '옻칠도자소반'은 도자와 옻칠의 장점을 살린 융합 결정체로서 도자의 공예적 영역을 넓혔다.'
-단국대 대학원 도예과 지도교수 임헌자
제1회 이진아 도예전 <옻칠도자소반展>
전시 기간 : 2019. 05. 29 – 2019. 06. 03
전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 070-4126-2775
관람 시간 : AM 11:00 – PM 7:00